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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독학 zig펜을 구입하다김이상/취미 2015. 1. 9. 00:00
캘리그라피 입문용 펜 구매 캘리그라피 독학을 위해 모나미로는 좀 부족하다 싶어서 마땅한 종류를 알아보던 중 친한블로거님이 기본펜으로 소개해준 zig 캘리그라피용 마커 펜을 사기로! 결정은 했으나.. 어디서 어떻게 살지 계속 고민만 하고 있었다. 색상이 아주 다양하고 용도에 따라 펜의 굵기가 다르기 때문에 구매를 하실 분들이라면, 특히 나와같은 초보 입문자라면 천천히 확인할 필요가있다. 캘리용/뉴스페이퍼용 등등! 나는 오프라인매장에서 사고팟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인터넷 서핑 중에 포인트도 쓸겸 gs shop에서 주문했다. 내가 주문 한 것은 개당 3800원으로 총 4개인데 포인트를 써서 3천원 정도에 구매한셈이지만 결코 저렴하진않다. 그치만 막상 받아보니까, 여타저렴이 펜들과는 차이가 있다. 그 와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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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새댁표 남편 생일상 차리기, 미션 성공?이상적인밥상/반찬 2015. 1. 8. 00:00
사랑하는 우리 서방 결혼하고 첫 생일, 축하해주기! 작년 9월, 쓰다보니 어색하네 벌써 그 날이 작년이라니.. 쨋든 2014년 9월 중순 결혼 한 우리, 연애 4년동안 늘 챙겨줬지만 그저 간단히 선물 혹은 편지여서 결혼하고 처음 맞는 생일은 거하게 챙겨주고 싶었다. 어설픈 요리라 해도, 맛있게 먹어주고 기뻐해 줄 것을 생각하며 용기를 가졌는데, 생각보다 결과물도 괜찮았다! 물론 이것은 나와 나의 남편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다ㅋ 생일상 메뉴는 거창하진 않았다. 남편이 좋아하는 잡채를 시작으로 직접만든 브라우니믹스 생크림케이크와 새우튀김, 닭 가라아케, 해물+고기전, 닭날개 오븐구이, 새송이 버섯전, 닭가슴살 튀김을 얹은 샐러드 미역국과 갈비찜 같은 것들은 미리준비했지만 안먹을 것 같아서 따로 차리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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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은 싫지만 하고나면 개운해요요다이야기/반려견의일상 2015. 1. 7. 00:07
발정기가 찾아온 나의 강아지, 밥도 통 안먹고 심술나있기에 싫어해도 하고 나면 좋은 목욕시간을 갖기로! 보통 산책을 자주할 때는 일주일에 두세번도 하지만 추운겨울엔 이주에 한번정도 하는 것 같은데 워낙 겁이많아서 샤워기 소리만들어도 질겁하는터라 그냥 물받아서 컵으로 뿌려가며 씻겨준다. 애견용 샴푸? 바디워시라고 해야하나ㅋㅋ 보통 1만원대 제품이지만 치와와의 특성인 털빠짐과 크림치와와의 고유색상 유지를 위해 나름 2-3만원 대로 기능성으로 쓰고있다. 특히 수컷의 경우 때가 될 수록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강해지는데 (그래서 별명이 가자미) 사람에게는 참 곤욕스러운거라 향이 독하지는 않아도 오래가는 제품이 좋다. 향이 너무 강하면 반려견이 아주 싫어한다. 물의 온도는 내가 손을 대봤을 때 살짝 따뜻한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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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생크림케이크 홈베이킹. "실패해도 괜찮아"이상적인밥상/간식 2015. 1. 6. 00:10
"실패해도 괜찮아" " 베이킹 초짜, 완벽한 초보 새댁이 무려 생크림케이크를 만들겠다고 도전했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대견했던 날. 무엇이든 처음 도전한다는 것은 사랑받아야 한다! 뉴코아에서 직접 사온 딸기, 7800원 정도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몇개 집어먹어버렸다. 2014년의 마지막을 새해 첫날 울아빠께 드릴 딸기생크림케이크만들기에 올인. 케이크용 밀가루와 버터 바닐라오일,달걀등을 인터넷에서 본 레시피에서 시키는대로 열심히 섞었지만 가장 중요한 저울이 없었다는게 함정ㅋㅋㅋ 이것은 어쩌면 예견된 실패였다. 일단 빵은 1호 케이크팬에서 30분 미만 컨벡션기능으로 200도에서 구워냈는데 반죽을 너무 치대기도 했고 굽는시간이 길었으며 베이킹소다가 적었던지 딱딱하고부풀지않은 정말 신기방기한 작은 ufo모양 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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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컬러링북, 아트테라피.김이상/하루 2015. 1. 5. 00:11
오랜만에 집으로 찾아준 나의 유일한 벗이 무거운 책을 짊어지고 왔다. 아트테라피라는 컬러링북을 내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내가 원하는 페이지 몇장을 아끼지않고 내어주어 그녀를 생각하며 칠해본 머리땋는 감각있는 소녀의 부분적인 모습. 나는 줄곧 머리를 한쪽으로 길게 땋아내렸는데 왠지 내가 아주 예뻣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하며 시간을보냈다. 아트테라피는 나의동물원과 전혀 다른 타입으로 내가 무엇을 어떻게 채색했는가에 따라 심리정서적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고하는데 호기심이 생긴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내가고른 세장 모두 인물이나 전신의 모습, 물건(가방, 화장품 등)이 아닌 사람의 신체 특정 부분이었는데 평소 전체보다는 부분적인 디테일에 관심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디자인하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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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요다는 누나바보요다이야기/반려견의일상 2015. 1. 4. 00:23
요즘 몸 컨디션이 제로인 나는 방바닥에 붙어산다. 그저 뒹굴거림도 최소화하고 껌딱지처럼 처억 붙어 늘어져있다. 요다는 나를 응원한다. 늠름하게, 또는 다정하게 내곁에 묵묵히, 혹은 수다스럽게. 토라지기도하고, 애교를 부리기도하지만 결국 모든 행동의 이유는 나를 사랑함에서 시작한다. 나의 사랑스러운 반려견. 현관에서 노크하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우리천사. 왕방울만한 눈이 더 커진다. "걱정마 아가야. 누나가 널 지켜줄게." 너나 아프지말라며 걱정하듯 바라보는 우리 귀요미 요다의 눈빛에 슬며시 미소가 떠오른다. 어쩌면 우린 천생연분인것 같다. 삶이 막막하고 팍팍할 때도, 내 곁에 네가 있음에 한 길 쉴 곳있고 마음이 닫히고 다쳐 헤메일 때에도, 나를 지켜보는 네가 있음에 다시 한번 가슴을 펴고 웃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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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재료와 도구사기- 부천 소풍엔베이킹엔이상적인밥상/간식 2015. 1. 3. 01:28
울 아빠 생신 선물로 직접 만든 케이크를 드리고 싶어서 부천에서 베이킹 재료나 포장도구 등을 파는 곳을 찾아보니 중동 현대백화점 뒤쪽에 있는 소풍엔베이킹엔 이라는 곳을 찾을 수 있었다. 현대백화점 뒤쪽으로 포도마을과 마주보고있는 지점인데, 중앙공원 사거리에서 베스킨라빈스 건물 2층에 있다. 베이킹 재료부터 도구, 포장할 수 있는 상자도 판매중이고 초콜릿이나 아몬드가루 등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가격표가 모두 부착되어있어서 예산에 맞는 쇼핑이 가능하다. 참고로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고 도시락 포장용기등 테이크아웃에 필요한 일회용 용기, 컵 등도 다양하게 판매중이다. 생크림케이크를 만들어보겠다며 짤주머니와 둥근모양, 별모양 꼭지를 골랐고 언젠가는 쓸 것 같아서 초코펜도 하나 집어왔다. 짤주머니는 2천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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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벡스오븐으로 아몬드 초코 쿠키만들기이상적인밥상/간식 2015. 1. 2. 14:53
매번 믹스만 사용하던차에 그냥 밀가루로 한번 만들어보자싶어서 도전한 박력밀가루로 만든 오븐 아몬드, 초코 쿠키. 밀가루는 쿠키용이라고 써있는 백설 박력밀가루를 1700원정도에 구입했다. 보통 200에서 250그램 정도면 쿠키 20개정도를 구울수 있는 양이라고해서 저울이 없는 나는 대~충 눈대중으로 200정도를 준비했다. 베이킹파우더는 티스푼으로 반에 반정도. 아주소량만 준비한 박력분에 섞어줬다. 500원~800원정도면 구매할 수있다. 남은 베이킹파우더는 양념통에 담았다. 봉투에 들은 가루제품은 늘 쓰고 나서 어떻게 보관해야할지 나를 고민하게한다. 준비된 박력분과 베이킹소다는 체에걸러 툭툭 곱게 쳐냈는데 확실히 가루입자가 고와졌다. 이 과정에서 밀가루가 흩날려서 으악 하긴했지만 그래두재미있었다! 담부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