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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자두청 안만들면 후회해이상적인밥상/간식 2017. 7. 14. 22:36
새콤달콤한 자두로 만든 자두청,
자두가 제철인 지금 만들기 딱 좋아-
레몬을 더해 색감도 정말 예뻐요:0
[자두청 만들기 재료]
싱싱한 자두 8개
레몬 2개
설탕
소독된 유리용기
+
베이킹소다
식초
칼슘파우더
굵은소금
1. 자두는 깨끗하게 세척해요.
저는 칼슘파우더를 가장 선호하는데
식초나 베이킹 소다, 과일세척제 등
자유롭게 이용해서 최대한 깨끗하게 닦아요.
통째로 넣고 자두청을 만들게 되면
전부 다 먹게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신경을 써 주셔야해요.
2. 자두 손질
살짝 단단한 자두를 사용해야
손질하기가 더욱 쉬운데요.
가운데에서 살짝 치우치게 자른 후
칼을 세워 씨 주변을 따라
천천히 동그랗게 파내어 주세요.
(생각보다 매우 쉬워요)
이렇게 씨가 쏙 빠지면
작은 한입크기로 자두를
톡톡 잘라 줍니다.
크기는 최대한 균일하게 맞춰주는 것이
보기에 좋더라구요.
3. 레몬세척 및 손질
레몬은 베이킹 소다로 한번 문지르고
굵은소금으로 한번 더 문질러 씻고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에 30초 정도
휘리릭 데쳐냅니다.
왁스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과일보다도 세척에 신경을 쓰셔야해요.
레몬의 뾰족한 부분이 아닌
둥근 부위를 자른 뒤 세워
레몬을 반으로 가르고
뾰족한 부분을 남겨두고 반으로 갈라
톡톡 썰어주세요.
끝을 조금 남겨야 잡고 자르기가 쉬워요.
레몬에 씨가 있다면 청에서 쓴맛이
진하게 날 수 있으니 꼭 빼주시구요-
레몬 품종에 따라 쓴맛이 강할수도
약할수도 있으니까,
청에서 살짝 쌉쓰름한 맛이 나도
잘못 된 것이 아니라는 것 알아두세요!
4. 유리용기에 켜켜히 쌓기
손질이 다 된 자두와 레몬은 이제
설탕과 함께 병에 넣어줄건데요.
병 바닥에 2~3cm의 설탕을 먼저 깔고
그 위로 과일과 설탕의 비율을 1:1
혹은 1:1.5로 맟추어 넣어주세요.
켜켜이 쌓는 방식이 어렵거나
손이 덜 가는 방식을 원하신다면
과일의 무게를 달고 같은 무게의 설탕
혹은 조금 더 많은 양을 설탕을 넣어
큰 볼에서 버무린 뒤에
유리 용기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상단은 3~5cm 정도 여유를 남겨야
청이 숙성되면서 질질 새어나오지 않아요.
이렇게 담아둔 자두레몬청은
2~3일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보관하면서 맛있게 먹으면 되는데요.
추운 날씨에는 조금 더 실온에 두셔서
완전히 설탕이 녹고 과일이 젖어 들면
그때 냉장보관하시면 되구요.
반대로 지금처럼 더운 계절에는
조금 더 일찍 보관하면서 드셔도 무방해요.
3일 뒤 잘 완성된 자두청!
레몬을 넣어서 색감이 더 예쁜데요.
맛은 어찌나 새콤 달콤한지
손님께 내어드리기도 좋고,
혼자서 힐링하기에도 안성맞춤이예요.
요즘엔 과일이 참 많아서
이것 저것 한꺼번에 사왔다가
잊어버려 물러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자두가 살짝 물러서 아깝다면
이렇게 예쁘게 청으로 만드시거나
잼으로 만들어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얼음 동동 띄워 아이스티로-
비오는 날엔 따뜻한 자두레몬차로-
탄산수에 넣어 자두레몬에이드로-
자두청 잊지말고 꼭 만드셔서
마음껏 취향껏 즐겨보시길 바랍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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