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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초간단 오븐 군고구마 구이이상적인밥상/간식 2015. 1. 10. 00:00
오븐으로 간단하게
군 고구마 만들기
한약을 먹기 시작한 신랑과
덩치는 산만하지만 허약한 나,
예전에 시댁에서 보내주신
충남 당진산 호박고구마를
안 좋은 간식 대신 챙기기로!
예전에 광파오븐이 있을 때는
간단하게 구워먹기편해서 늘먹었는데
사실 그게 없어지고 나서는 안먹고..
물에 넣고 삶으면 특히 맛없어서
찌더라도 버리게 되더라.
고구마는 10개 즈음 씻어서
싹 나온 부분을 칼로 도려내 주고
약간 심지가 있어 보이는 부분을
제거해서 고구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조치해줬다!
남들은 잘 먹는데, 나 혼자만 늘
고구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예민을 떨기도 하기때문에 특히
정성을 다해서 발라내 주고,
특별한 것 없이 230도에서 10분간
오븐을 미리 예열 해 둔 다음
고구마를넣고 230~220도에서 25분~30분
그냥 그대로 구워 내면 끝!
호일을 둘러서 해먹는 것도 방법인데
그 것조차 귀찮기도 하고 해서.
따끈따끈한 고구마,
예쁘게 잘 구워졌다.
사실 군 고구마의 비주얼을 내려면
컨벡션 기능에서 30분
오븐기능으로 10분정도 해줘야 할 듯
약간 탄듯 하면서 나는 특유의
군고구마 향을 느끼고 싶다면!
나는 딱 아삭거림이 사라진
뻑뻑한 고구마를 좋아해서
요정도만 구워줬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하는 분들도 자주 먹는
영양가득 뿌리채소.
보관도 꽤 길기 때문에 혼자 사는
자취생들도 한박스 쟁여놓고 먹기에
충분한 간식+주식인 것 같다.
시댁에서 보내주신 고구마라서
더 빨리 자주 챙겨먹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또 죄송한 마음이.
그러나 울 남표니가 잘 안먹는다는..
근데 또 이렇게 구워주니까
나름 잘 먹더라구요? ~ :-)
이제는 부지런히 구워서 해치울게요
엄마 아부지 감사합니다!
요다와 함께 이불에서 뒹굴
강아지들에게도 고구마는
아주 좋은 영양 간식이다.
특히 사료를 잘 안먹는 멍멍이들은
늘 탄수화물보다는 닭가슴살, 간식
이런것만 먹게 되서 영양결핍이 되기쉽다.
고구마 말랭이로 먹여도 좋지만
요다처럼 이가 부실한 아이들은
따끈한 군고구마 하나 발라서 식혀주면
완죠니 잘 먹는다.
친구에게 보내주려고 핸드폰으로 찍은
뭔가 아련한 느낌의 고구마 구이.
요새 푹 빠진 감말랭이와 함께
냠냠 챱챱 한끼 잘 때웠다.
부지런히 구워먹으면
살좀 빠지려나....!! 흐흐
다음에는 감자랑 옥수수도 같이구워서
야외 바베큐 느낌좀 내봐야겠다.
"따끈한 고구마처럼 따뜻한 하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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