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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잠이 많은 견종 1위, 치와와요다이야기/반려견의일상 2015. 2. 10. 21:18
치와와 요다는 하루의 2/3을 자는데 쓰는데
사실 놀아주면 조금 더 깨어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타 견종에 비해 확실히
'잠이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 밖으로 나오고 싶다고 문을 열어주면
추울땐 늘 이렇게 이불 속으로 쏙 !
들춰보면 요다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불 뭉치는 절대 조심!! 혹시
밟을수도 있으니까요 ㅠㅠ
사실 요다를 습관적으로 많이 찍어주는데절반 이상은 이렇게
'지쳐 쓰러지면 되돌아가는~ '모습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로 옆으로 쓰러져서 자기를 선호하는데
딱딱한 바닥은 댓츠 노노
오직 푹신한 이부자리만을 골라
잠을 청하십니다.
완전히 골아 떨어져서 가끔은 밖에
그냥 나갔다 와도 모를 정도로 쿨쿨 자는데
산책을 하고 온 날에는 고단하다고 코를
드르렁 하면서 골기도 합니다 ㅋㅋ
첨엔 너무 잠이 많은 것 같아서 성장기라서
아기라서 그런거겠지 했는데,
이미 다 큰 성견임에도 쿨쿨 자는 것이 일상.
엄마집에 있는 말티즈와 푸들은
기회만 있으면 뛰고 물고 흔들고
나가자고 보채는데 말이죠.
이 녀석은 이렇게 자는 것이 가장 좋고,
그 다음은 냠냠 먹기,
그 다음쯤이 아마 산책인 것 같아요.
잘 때 깨워서 산책가자고 하면 약간
뚱.. 해 있거든요 ㅋㅋㅋ
자다 깨면 보통 이런 아련한 표정인데
왜 깨워여..
왜여..
또 뭔데여..
이런 말을 하는것 같아요 ㅋㅋ
추위를 많이 타는 것도 치와와의 특성.
늘 이렇게 담요로 퐁당 들어가버리는데,
이제 곧 봄이 올테니,
잠은 좀 줄이구 함께 산책하고
즐겁게 뛰어노는 시간을 늘여봐야 겠습니다.
사람에게도, 반려견에게도
자기의 리듬에 맞게 푹 자는 습관은
건강과 직결인 것 아시죠?
우리 모두, 굿 나잇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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