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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와 통으로 양파 오래 보관하기김이상생활팁 2015. 1. 19. 00:25
매번 양파를 썩혀서 버리던 초보새댁
양파 보관법을 배우다!
초보 새댁이 늘 하는 실수,
야채 과일 사다놓고, 있는지도 몰라
보관도 제대로 못해
매번 썩혀서 한가득 버리기...
늘 그러는 내 자신이 한심하고 슬프고
다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또 안고쳐져서
너무너무 신경쓰이던 부분이었다!
친한 블로거 언니가 직접 폿팅한
양파 오래보관하기를 보고 자극받아
바로 따라해본 용감한 나란여성
양파 7개를 곱게 까서 준비했는데
깐 양파는 2~3시간 정도 말려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주었다!
<오늘의 준비물>
썩히고 싶지 않은 양파와 신문지, 그리고 보관할 통!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기 위해 준비한
벼룩시장이 이렇게도 쓰이는구나.
통이 더 크고 넓으면 하나로 딱인데
우리 집에는 왕 큰통이 없어서
일단 아쉬운데로 요걸로 2개 준비해서
깨끗히 세척한 다음 신문지를 깔았다.
신문지 위에는 키친타올을 한장
살포시 올려뒀다!!
그 다음 눈물을 흘리며 깟던
나의 썩히기 싫은 양파의 절단부위를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주었는데
양파의 진액을 닦고 넣어줘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양파의 윗 부분을 자르지 않는 것도
더 오래보관하는 팁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또 다듬기 싫어서 다 자름..)
이렇게 준비한 양파는 랩으로 꽁꽁싸거나
투명비닐로 하나씩 싸주면 좋은데
우리는 양파가 정말 소량이고
2-3주 안에는 다 먹을것이기 때문에
생략생략 하였다!
깨끗하게 잘 닦아 넣은 양파
이렇게 보관하면 냉장고에서 한달 이상
안전하게 놓고 먹을 수 있다니
이렇게 쉽고 간단한걸 그 동안 몰랐던
내 자신이 ㅋㅋㅋㅋ 휴...
역시 생활의 노하우는 어떻게든
배워둬야 이득이라는 생각이 또 든다!
뚜껑까지 잘 닫아서 보관 완료!
통이 작아서 넘 아쉽다.. 제일 큰 통이면
10개도 쏙 들어갈 것 같은데
내 통에는 하나에 3-4개씩 밖에 안들어가서
아쉬워 아쉬워!
조만간 아주 큰 통을
엄마 집에 가서 공수해 와야겠다!
맛있는 요리에 적재적소의 쓰임을 보여줄
썩히지 않은 나의 양파!
앞으로 고추나 대파도 썰어서 얼려두고
과일도 잘 보이는 곳에 둬서
버리는 일 없이 알뜰하게 살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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