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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간단 무소고기 김치청국장찌개
    이상적인밥상/반찬 2015. 1. 20. 08:01

    몸에 좋은 무 소고기 김치청국장찌개

    초간단 레시피, 새댁도 성공!

     

    *무-소고기 김치 청국장찌개 재료*

    2인기준 2~3끼 식사분량

     - 소고기 한줌~ 한줌반

    - 맛있는 청국장(180g)과 잘 익은 김장김치

    - 다진마늘 한큰술, 고춧가루 한큰술

    - 무 두세줌, 파 한뿌리, 청양고추 2개, 양파 한개

    - 물 900ml

     

    생전 처음 청국장을 끓이려고하니

    완전히 긴장해서는 엄마한테 묻고 또 묻고

     

    너무 간단하게 그냥 김치 국물 빼서 한두줌에

    소고기 한줌~한줌 반 , 마늘조금, 양파넣고 볶다가

    물 붓고 끓여 청국장 넣고

    파, 고추 맘대로 팍팍 넣고나서

    부족한 간은 소금 살짝으로 마무리하면 된다고.

     

    추가로 무를 같이 끓이면 맛있으니

    무우도 같이 김치랑 볶으라며...

     

    "엄마한텐 쉽지만 나한테는 전쟁이야"

     

     

     

     

     

    시장에서 한근 사다둔 소고기!

    비닐에 사탕처럼 줄줄이 엮어서 보관하고

    한줌 반 정도만 사용하기로.

     

    차가운 물에 담궈서

    핏물을 30분 정도 빼서 준비 완료.

     

    원래는 돼지고기도 넣는다지마는

    한약먹는 관계로 소고기 사치 부리기 히히

     

     

     

     

     

    양파 한개, 청양 두개, 파 한뿌리

     

    깨끗하게 세척해서 준비해주었다.

     

     

     

     

     

    이것은 저번달 중순에

    나와 사위가 엄마와 함께 만든 김장김치.

     

    근데 이번 김장은 배추가 너무 안저려져서

    살아 숨쉬는 관계로 살~짝 망했다....하...

     

    울집 김치 진짜 맛나는데 ㅠㅠ

     

    김치는 살짝 짜서 두줌~ 두줌 반 정도

    어슷어슷 썰어서 준비했다.

     

     

     

     

     

    마늘 한큰술과 고춧가루 한큰술.

     

    소스용기가 파스타 용기를 사니 따라와

    요렇게 귀욤지게 사용하게되서

    정말정말 좋다 히히

     

     

     

     

     

    시장에서 사온 기본 청국장

    180g짜리 한개!

    오늘은 소분하지 않고 전부 다 넣어

    바글바글 끓이기로 결심했다.

     

     

     

     

     

    무는 소고기 무국에 넣는 것 처럼

    두세줌 준비해 두었다.

     

     

     

     

     

    준비 한 야채들은 모두

    어슷어슷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두고

     

    본격적으로 청국장찌개 만들기 도전!!

     

     

     

     

     

    소고기를 먼저 볶았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김치와 소고기와 무를 한꺼번에

    달달달달 볶아 주었다.

     

     

     

     

     

    무에서 물이 생겨서 따로

    기름을 넣거나 하지 않고 중간불에서 들들

     

    고기가 거의 다 익어 갈 무렵에

    쌀뜨물과 물을 반반 섞어서 900ml 투하

     

    다시 바글바글 끓으면 청국장을

    거침없이 넣어 풀어주고

    나머지 파, 양파, 고추 등을 넣어준다.

     

     

     

     

    그리고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그저 바글바글

     

    어디선가 고향의 냄새가 솔솔

     

    간을 맞추려고 한숟가락 먹어보니,

     

    O.M.G..

     

    걍 맛있음 ㅠㅠㅠ 감동의쓰나미

     

    청국장과 김치+소고기의 조합이

    사실 어느정도 맛을 보장해줘서

    가능한 일이었겠지!히히

     

    청국장.. 너.. 그렇게

    어려운애는 아니구나?

    내가 좀 오해가 있었던거 같아..수줍

     

     

     

     

     

    맛있게 끓은 청국장,

    신랑과 저녁식사로 한끼 뚝딱했는데

    무우도 넘 맛있구 소고기도 최고

     

    김치를 일부러 조금 더 넣었더니

    청국장 특유의 향보다는 얼큰한 김치맛.

     

    청국장 사랑하는 분들은 김치양을 살짝

    줄여보시는 것 혹은 청국장 양을 더

    늘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평생 못할 것 같던 것들을

    하나씩 도전하고, 실패도 하고,

    그리고 성공도 하면서

    성장하는 매일매일!

    초보 주부여 힘내라!!!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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