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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원짜리 콩나물 한봉지로 3일치 반찬 만들기
    이상적인밥상/반찬 2015. 1. 18. 01:08

     

    단돈 천원으로 3일치 반찬 만들기!

    아삭아삭 콩나물 무침과 얼큰한 김치콩나물국 

     

     

    홈플러스표 조리용 콩나물 한봉,

    꽤 많은양이라서 일타이피를노리고

    단돈 천원주고 사왔다.

     

    천원의 행복이란 요런것인가 ㅋㅋ

     

    콩나물은 한번 씻어서

    썩은 머리나 지저분한 것들만

    제거해준 뒤에

    바글바글 끓는 냄비에 투하했다.

     

     

     

     

     

    뚜껑을 꼬옥 닫고 파르르

    완전히 끓으면 3분 정도 지나

    체에 건져낸 뒤 찬물샤워 직행

     

    삶을 때 약간의 소금을 넣어줬다.

     

    중간에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하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처음부터 열고 끓이거나,

    아예 닫고 끓이거나

    과감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삭하게 데쳐낸? 삶아낸?

    예쁜 콩나물은

    이제 바로바로 양념에 비빔비빔

    콩나물 무침으로 만들어본다.

     

    *콩나물 무침 양념*

    참기름 약간, 깨소금 살짝,

    요리에센스 연두 반스푼,

    다진마늘 약간, 대파 다진 것 약간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가감)

     

     

     

     

     

    조미료는 안넣어야지 했지만

    요리에센스 연두 뒷면에

    콩나물 무침에 넣으면 맛있다기에

    한번 넣어봤는데,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게 잘 무쳐졌다.

     

    보통은 고춧가루 팍팍, 빨간색

    콩나물 무침을 선호하지마는

    앞으로는 자극적인 반찬은

    지양하기로 했기에, 아주 살짝만.

     

     

     

     

     

    나물을 무쳐 놓고, 콩나물이

    바글바글 끓었던 냄비 확인 후

    물을 살짝 첨가하여 바글바글

    다시 끓이기 시작

     

     

     

     

     

    무침용을 데치기 전에 1/4정도

    미리 분리 해 둔 콩나물은 오늘

    김치 콩나물국의 재료가 되었다.

     

    국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아까와 같이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파르르르 끓여 내 주고,

    그 사이 김장김치 한 줌 정도를 준비

     

    특별한 양념없이 대파와 김치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내 주다가

    김치국물을 한두숟갈 넣어줬다.

     

     

     

     

     

    칼칼하고 시원한 콩나물 김치국

    남편이 맛있다고 칭찬해 주니

    왠지 기분이 업업 되었다지!

     

    반찬하려고 하면 사실

    은근 돈이 많이나가서

    시장볼 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는데..

     

    요렇게 저렴하게 천원으로

    두가지 반찬을 만들어서

    3일 정도는 거뜬히 지나가니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콩나물도 금연하는 남편의

    기관지 건강에 특히 좋다고하니

    앞으로 자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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