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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면 완성! 밥도둑 달래 양념장과 김구이이상적인밥상/반찬 2015. 1. 28. 00:00
입맛 없을 때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은근 밥도둑 달래 양념장과
방금구워 더 맛있는 구운김!
어릴 적에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맛있는 달래 양념장이 먹고파서
급하게 달래를 사왔다!
달래는 깨끗히 씻고 지저분한 곳만
적당히 다듬어서 그대로 사용했다
버릴 것이 없는 향긋한 달래!
*달래 양념 간장 만들기*
간장 10큰술/물은 간장의 1/4 정도/ 고춧가루 조금/ 깨 조금/ 참기름or들기름 1스푼/ 설탕 약간
- 간을 보면서 살짝 짠맛이 느껴지면 설탕을 살짝 넣어준다.
달래 위로 양념장을 넣고
살짝 찍어 간을 보니까
별다른 재주 없어도 참 맛있는
간단한 반찬이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봄을 기다리며 겨울에 먹는 맛도
쏠쏠 할 것 같다.
달래 양념간장과 환상의 짝궁은
뭐니뭐니 해도 구운김이 아닐까 싶다.
조미 되지 않은 돌김.
엄마가 주신 100장 짜리 김을
큰맘 먹고 구워보기로 한다.
딱 10장만 구웠는데도 엄청나게 많다.
김은 후라이팬에 구웠는데
따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중불 이하로
후라이팬을 좀 달군 뒤에 김을 올렸다.
분명 까만색이었던 김이 열에 닿으며
초록색 푸릇푸릇 김으로 대변신!
화롯불에 구운 김 만큼
매력적인 향이 나지는 않지만
바삭바삭 향긋 하고 맛있는
후라이팬 김구이!
색이 어찌나 이쁜지 ㅋㅋ
넋 놓고 오래 보다가
결국 이렇게 몇장 태워먹었다는건 비밀
김은 지퍼백에 반 잘라 넣고 접어서
깔끔하게 잘라서 통에 넣어줬다!
퇴근한 신랑이 넘 맛있다며
군인 시절에 뒷산에서 달래캐먹은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었다!
5분이면 완성되는 달래양념장과
푸릇한 김구이로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겨울 밥상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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