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 자다가도 떡이나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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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니 딸려온 마이파우치.김이상/하루 2014. 12. 25. 06:57
실로 참 오랜만에 책을 몇 권 샀다.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게 되는것은 주변에 있던 오프라인 서점이 서서히 필요이상의 희소성을 가지게 되는 탓도 있다. 간편하고 빠르고, 가끔은 뜻하지 않게 소박한 선물도 받게되는데 이번에는 작은보온병과 '마이파우치'라는 것이 함께였다. 파우치는 보통 아주 작거나 손에 잡힐만한 사이즈로 여성들이 드레스코드에 맞게 간편하고 간소화되면서도 패셔너블하게 이용하는 가방을 뜻 하는데, 간단히 말해 작은 손가방. 즉 *건달가방=일수가방=파우치* 라고 나는 정리 해 본다. 너무 센스가 없는 것 같다. 비닐 파우치인 마이파우치는 d.i.y제품으로 설명서를 보며 간단하게 만들어가는 아주 작은 성취감을 얻을 수있는 똑똑한 선물이었다. 보통 꼼냥꼼냥 뭔가 만들기를 좋아하는 손이라서, 이런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