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상/하루
새로운 나만의 공간을 열다.
김이상님
2014. 12. 24. 17:14
네이버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지 벌써 한달 반,
정말 드물게도 블로그 운영이라는 것에 나의 열정을 다 쏟아 부었다.
재미있었고, 신기했고,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언가를 아주 오랜만에 만났기에,
더욱 가열차게 해 나갈 수 있었다.
사람과의 이야기 속에서 아무것도 아닌 나의 일상이 의미 있어지고,
나 역시 나의 하루를 하찮게 여기지 않아도 되었다.
블로그는 나에게 목적이기도 했지만, 위로이기도했다.
그러나 2번의 블로그 블라인드 현상.
드디어 네이버의 바람대로 나는
두 손 두 발 다 들고, 이 곳에 왔다.
처음으로 생긴 다음안의 나만의 공간, 나만의 조근조근 센치한 이야기.
이 작은 나만의 공간에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해 나가야 할지,
두근두근,
또 가슴이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