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만년깨볶으며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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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새댁표 남편 생일상 차리기, 미션 성공?이상적인밥상/반찬 2015. 1. 8. 00:00
사랑하는 우리 서방 결혼하고 첫 생일, 축하해주기! 작년 9월, 쓰다보니 어색하네 벌써 그 날이 작년이라니.. 쨋든 2014년 9월 중순 결혼 한 우리, 연애 4년동안 늘 챙겨줬지만 그저 간단히 선물 혹은 편지여서 결혼하고 처음 맞는 생일은 거하게 챙겨주고 싶었다. 어설픈 요리라 해도, 맛있게 먹어주고 기뻐해 줄 것을 생각하며 용기를 가졌는데, 생각보다 결과물도 괜찮았다! 물론 이것은 나와 나의 남편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다ㅋ 생일상 메뉴는 거창하진 않았다. 남편이 좋아하는 잡채를 시작으로 직접만든 브라우니믹스 생크림케이크와 새우튀김, 닭 가라아케, 해물+고기전, 닭날개 오븐구이, 새송이 버섯전, 닭가슴살 튀김을 얹은 샐러드 미역국과 갈비찜 같은 것들은 미리준비했지만 안먹을 것 같아서 따로 차리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