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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네요, 코로나19로 뒤숭숭해진 일상 언제쯤 루틴을 회복할 수 있을지~ 어느새 아이 셋 엄마가 되어버린 엄마로서의 나의 일상 기록을 다시 시작해 볼까요? 봄, 생기 있는 모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첫 아이를 가지기 전, 크리스마스가 지난 이후 잠깐 스쳐갔던 티스토리. 어느새 그때 가진 아이가 19개월. 이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훌쩍 자란 아이만큼 많은 것들이 변한 2년의 시간. 나는 어느새 서른하나, 결혼 3년차, 두 딸의 엄마. 그 모든 것을 끌어안고 다시 시작하는 인생 이야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설렘 가득한 일이라는 것을 실로 오래간만에 느껴본다. 천천히, 소박하게 다시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