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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준비를 위한 재래시장 나들이
    김이상/하루 2015. 2. 16. 16:27
    사랑하는 엄마와 설 명절준비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따라나선 오늘.

    저희집이 큰집이라 늘 울 엄마만
    쌔빠지게 고생하시거든요..

    둘이서 홈플러스에 가서 시장보고
    늦은 점심은 맥도날드에서 때웠는데

     



    오랜만에 먹는 패스트푸드 맛이 난 별로,
    엄마는 꿀 맛 이었다고 합니다!~^^

    귀여운 엄마♡

    저는 슈림프버거 먹어봤는데
    영..아니올시다ㅜㅜ 조금 실망했어요.

    그리고나서 재래시장으로 고고!

     


    여기는 부천 중동의 재래시장
    "중동 시장"입니다!

    평소보다는 역시 명절에 사람이 더 많아요.

     



    핸드폰으로 찍다보니 사진이 심히 흔들렸네요.

     

    요새는 시장이 참 깔끔해져서
    잘 되어있는 제주 동문시장과

    동네 시장이 별 차이가 없을정도.

    길도 다 닦이고 시장 특유의 너저분함은
    이제 추억속에 넣어둬야 할 것 같아요.

    그러나 역시 주차문제가..어휴
    비도오는데 차댈곳 마땅치않고
    다들 신경이 날카로우신지 인상파분들이 많아
    조금 불쾌했더랬습니다..ㅜ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장 문제해결
    아주 중요하고 시급한 것 같아요!


     



    이것저것 구경도했는데
    반찬가게 반찬들이 참 맛나보이고
    동그란 문어와 생선구경도 했어요!

    동태포 뜨는곳에서 전부쳐먹을 동태포와
    정육점에서 돼지갈비도 잔뜩샀구요!

    요새 시장도 카드결제 다 되는거 아시죠?

     

     



    곱게 누운 닭도 재미있더라구요.
    ㅋㅋㅋㅋ뭔가 부끄부끄..

    6500원짜리 머리달린 닭 한마리 구매!
    제삿상에 통째로 올라가게 되시겠죠.

     

     



    그래서 결국 차가 꽉차고.. 비닐봉지
    30여개에 둘러쌓여 귀가중입니다!

    시집가고 처음 맞는 명절,
    나 없는 우리집의 공기는 어떨지,
    걱정도 되고 미안하기도하고,

    그리고 왠지모를 섭섭함이 밀려와요.

    엄마랑 재래시장 데이트,
    재미있게 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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