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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꾸만 땡기는 청양마늘멸치볶음
    이상적인밥상/반찬 2015. 2. 6. 19:07

     

    바삭 매콤, 그리고 달콤한

    뼈 튼튼 초간단반찬

    "청양마늘멸치볶음" 

     

    언젠가부터 내가 젤 좋아하는 반찬

    TOP3에 항상 랭크되는 것이 바로

    매콤하고 바삭하면서도 달콤해서

    자꾸자꾸 땡기는 그 맛!

    바로,

    청양(고추)마늘멸치볶음이다.

     

     

    얼마전 엄마가 가져다주신 깐마늘,

    그리고 청양고추는 필수

     

     

     

     

     

    홈플러스에 갔을 때 세일하길래

    5천원대로 산 200g짜리 잔 멸치 준비.

     

    *청양마늘멸치볶음 재료*

    마늘(슬라이스할 것), 청양고추 몇개,

    볶음용 멸치, 조림용간장(양조), 올리고당 

     

     

     

     

     

    마늘은 어슷어슷 눕혀썰어

    식감이 남아있을 정도로 슬라이스해주고

     

     

     

     

     

    고추역시 너무 얇지 않게

    슬라이스해서 준비해 주면 끝!

    완전 간단하다,

     

    요래 간단히 준비했어도 맛은 완전

    남편에게도 나에게도 딱!

     

    아마 보시는 분들에게도 참 맛날 반찬!

     

     

     

     

     

    먼저 팬에 카놀라유를 두른 뒤

    달구어주고

     

     

     

     

     

    멸치부터 투하해서 비린내 제거겸

    열심히 볶아준다.

     

    볶다가 몇개 흘렸다는 것은 역시..

    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멸치 비린내가 날아갈 정도로 살짝

    바삭하게 볶아주면 된다!

     

     

     

     

     

     

    그 다음엔 상대적으로 고추에 비해서

    살짝 도톰한 마늘 투하.

     

    마늘이 반정도 익어간다~ 싶을때

     

     

     

     

     

    요렇게 청양고추까지 넣고 열심히

    다시 볶볶볶.

     

    완전 스트레스 받을 때 하면 스트레스풀린다

    열받은 초보주부들이여..

    분노의 며루치 볶음을 추천합니당!!ㅋㅋ

     

     

     

     

     

     

    여기에 간장 반큰술 정도, 살짝 뿌리는데

    절대 짜면 안된다. 왜냐며는

    며루치 자체에 간이좀 있어서 ㅠㅠ

    짜면 혀가 아픈 멸치볶음이 된다는점!

     

    일단 살짝 간을 해 보고, 조금씩 간을 더해서

    완성하는 것이 뽀인트!

     

    올리고당은 3~4큰술정도 넣었는데

    휘휘 둘러서 4바퀴 정도 넣은 양이다!

     

    물론 올리고당을 넣을때는 불을 완전히

    끈 다음에 넣어줘야지,

    애가 딱딱해지지 않고 오래오래 바삭바삭

    좋은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요래 볶아서 완성 된 청양마늘멸치볶음.

     

    늘 엄마가 해주시면 내가 마늘하고 고추만

    쏙쏙 골라먹고는 했었다.

    바쁘고 지쳐 힘들어도 화 한번 안내고

    늘 다시 고추와 마늘을 새로 넣고

    잔뜩 볶아주시던 울 엄마.

     

    나도이제 이 반찬을

    누군가와 함께 먹기위해

    이렇게 했네.

     

     

     

     

     

    늘 받기만 했던 내가

    누군가와 함께하기위한 것들에

    점차 익숙해 진다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

     

    살짝 눅눅해지고 축축해진 멸치볶음처럼

    조금은 고단해질 내일까지도,

    처음의 바삭하고 맛있었던 그 느낌

    잊지 않고 살아야지, 하고 다짐해본다.

     

    어른들 입맛에 더욱 잘 맞는 멸치볶음.

    얼큰한 고추맛에 그윽한 마늘향이 굳.

    한번, 잡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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