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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설 머핀믹스를 활용한 오븐 홈베이킹
    이상적인밥상/간식 2014. 12. 31. 14:59
    초보베이킹에 꼭 필요한 대기업이 만든 믹스제품들,  

     

    익숙해지기로 마음먹고 예전에 광파오븐으로 실패했던 머핀만들기에 재도전하기로했다.

     


     

     

    머핀믹스는 백설제품으로 한상자에 두봉이 들어있어서

     그때 한봉지를 망치고 버릴까말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모셔둔것.

     
    유통기한은 아주 넉넉한데 밀가루와 베이킹소다

     바닐라플레이버 등이 섞여있을 것이다.

    자세히 보니 뚜레쥬르와 함께만든 제품인가보다.

     

     


     

    4800원정도를 들여서 450g짜리 무염버터도 사왔는데 드빈치 버터이다. 

    서울우유버터보다 조금싸길래 선택.

     

    근데 이후에 홈플러스에 가니 6천원대.. 엄청 비싸더라.. 

     

     


     

    70g쯤 어림짐작으로 칼로베어냈다.

     

    기분이 꽤 괜찮고 오랜만의 버터향이 참 좋았다.

     

    딱딱한버터는 전자렌지에 1분정도 돌려서 녹여주었다.

     

     


     

    그리고 준비했던 머핀믹스와 달걀을 넣고 섞어준다.

     

    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영 거슬려서 아마 베이킹을 위한 믹싱볼을 따로 사야할 것 같다.

     

     


     

    걸쭉하게 잘 섞인반죽.

    괜스레 이전의 실패가 생각난다..하핫ㅜㅜ

     

    사실 레시피에는 식용유를60-70ml쯤 넣으라고 되어있었는데 버터로 대체했다.

    결과물이 두려워지기 시작한 이유도 여기에있다.

     

    오븐은 230도로 맞추고 10분정도 예열해줬는데

     

    굳이해야되나 싶으면서도 또 굳이 하게된다ㅋㅋ 바보같아 ㅜㅜ

     

     

     

    머핀용기에 2/3정도 반죽을 부어주고 신랑이 좋아하는 초코도 사이사이 넣어준다.

     

    걸쭉해서 넣기가 좀 어려웠는데 아마도 이것도 편하게 반죽을 부을 수 있는 도구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사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아몬드도 넣어보고,

     

    나름대로 멋을 낸 나의 두번째 머핀들이 오븐행을 앞두고있었다.

     

     

     


     

    오븐에서 190도로 14분,

     

    혹은 210도에서 10분여를 구워주면된다기에

     

    얼추 비슷하게 시도해본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

    .

    .

     


    귀여운 초코머핀,

     

    봉긋 올라온 모습이 너무 기분좋게 맛있어보인다.

     

     


     

    약간 괴기스럽게 만들어진 아몬드 도깨비머핀ㅋㅋㅋ

     

    이건 내가먹어봤다. 안이 촉촉하게 아주 잘 익었고 색깔도 괜찮다.

     

     


     

    포실포실한 속살,

     

    살짝 단단한 겉모양.

     

    이건 진짜 머핀스럽다! 성공한것같다♡

     

     


     

    신랑이 맛나게 먹으며 엄지를 두개 펼쳐보인다.

     

    간식으로 두번이나 싸주고나니 뿌듯하고 행복했다.

     

     


    "홈베이킹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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